[면역학] 주조직 적합성 복합체(MHC I, MHC II) 공부 - 자가면역질환(셀리악병), MHC 약물 표적 메커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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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cal Study

[면역학] 주조직 적합성 복합체(MHC I, MHC II) 공부 - 자가면역질환(셀리악병), MHC 약물 표적 메커니즘

by Beoms14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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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C I

 

 

MHC I
 단백질은 프로테아좀에 의해서 분쇄되어 생긴 펩타이드들 중에서 강한 결합력을 가진 펩타이드와 MHC I가 결합하게 된다.
세포 안에서 단백질을 운반하기 때문에 모든 세포들을 감시하고 모든 세포에서 MHC I 단백질이 발현된다. 그리고 세포 내 단백질의 항상성을 관리하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좀이 펩타이드를 만드는 데 활용된다.
 

MHC II

 

 

MHC II
바이러스, 세균 같은 외부물질들은 우리 몸의 세포와 다른 방식으로 식별 과정을 거친다고 볼 수 있다.세포 외부에 있는 단백질을 면역세포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항원제시세포들에서 발현된다.
 
세포 안의 단백질이 아니라 세포 밖에 떠돌아다니는 단백질을 처리한다는 점이 MHC I와의 차이점이다.
MHC II 과정에서 외부 물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수지상세포, 대식세포, B 세포를 포함하는 항원제시세포(면역세포)가 필요하다.
 
이 세포들은 외부에 있는 단백질을 '엔도솜'이라는 지질막 구조를 이용하여 세포 내로 끌어들인 후 분쇄한다. 분쇄된 단백질들은 '펩타이드' 형태로 되어 MHC II와 결합하게 된다. 이후에 T-cell의 수용체가 펩타이드- MHC 결합물과 결합 후, T-cell은 MHC와 결합한 펩타이드들이 신체 내부의 단백질인지, 외부 물질의 단백질인지 판단한다.
 
자가면역질환과 MHC 약물 표적 메커니즘

 

MHC와 관련된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 셀리악병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글루텐은 어떠한 위험도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글루텐이 분쇄되었을 때 생기는 특정 서열의 펩타이드들은 일부 사람에게서만 나타나는 특정 모양의 MHC II 단백질과 강한 결합력을 갖는다. 이러한 이유로 글루텐의 특정 펩타이드와 강한 결합력을 갖는 MHC II 단백질을 갖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에게서 글루텐이 항원 물질로 인식되어 면역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MHC 약물 표적 메커니즘

항원제시세포의 표면에 제시되는 펩타이드 MHC II 결합물이 자가반응적인 T cell의 항원 수용체와 결합하여 면역 반응을 일으키기 전에 해당 펩타이드를 MHC II에서 제거해 자가면역 반응이 시작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