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챗GPT가 쏘아올린 신직업 프롬프트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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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챗GPT가 쏘아올린 신직업 프롬프트 엔지니어

by Beoms14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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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의 등장과 함께 여러 직업들이 생기고 여러직업들은 사라집니다. 인공지능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고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챗GPT의 등장과 함께 새로 생길 직업인 "프롬프트 엔지니어"에 대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룬 책을 한권 발견했습니다. 

 

목차

     

    1. 생성인공지능에 대한 이해

    생성인공지능 AI는 누군가에게는 낯선 용어, 또 다른 누군가게에게는 익숙한 용어다. 생성인공지능 AI는 자동차에 비유해서 AI 서비스 - 자동차, AI 모델 - 엔진, AI 인프라 - 자동차 부품으로 설명을 하면 보다 이해가 쉬울것입니다. 생성형 AI는 한가지만 잘되어있다고 성공한 프로그램이 되는것은 아니다. 이 3가지의 균형을 이루어야 기존의 생성형 AI보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프로그램인 챗 GPT가 탄생하는 것 이다.
    챗 GPT를 만든 오픈 AI는 AI 모델을 연구하는 기업이다. 그래서 다른 생성형 AI 기업들과 달리 무료로 사람들에게 보급이 된것이고 이는 AI의 보편화를 이끌었다.
     
    생성AI가 보편화되면서 우리는 생성 AI를 잘 이용하기 위해서 프롬프트라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다. 생성 AI는 사람들의 요구에 맞는 창작물을 제공하는 인공지능이고 프롬프트는 창작물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의 요구사항이다. 생성AI는 학습데이터 + 프롬프트를 통해 새로운 결과물을 제공해줍니다. 이렇게 보면 생성 AI의 핵심은 '정보를 찾는것'이 아닌 '무엇가를 생성하는것'이다.
     

     

    한편으로는, 생성형 AI에 대한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지금의 AI 수준은 약 인공지능 수준밖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는 인공지능의 공격을 다룬 영화, 터미네이터 같은 것들은 모두 초 지능까지 도달한 인공지능의 먼 미래 이야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는 인공지능에 대해서 너무 경계할 필요도 없으며 어떻게 나의 삶에서 활용해야할지를 연구해야하는 시점이다.
     

    2. 챗 GPT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직업의 탄생, 프롬프트 엔지니어

     

    인공지능의 탄생으로 사라지는 직업보다는 새롭게 탄생하는 직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인공지능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잘 다루는 사람의 경쟁력이 높아질것이다. 인공지능을 잘 다루는 사람, 생성형 AI 명령을 잘 내리는 사람, 우리는 이러한 사람을 프롬프트 엔지니어라고 말한다.

     

    출처 : 동아일보

     

    프롬프트는 구제적이고 정교하고 창의적이어야 한다. 프롬프트 마켓이 커질수록 사고파는 시장이 아닌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기에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경쟁력을 갖고있어야 하고 경쟁력은 구체성, 정교성, 창의성에 기반이 된다.

     

    프롬프트 엔지니어와 정보검색사를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다. 두 직업의 공통점은 인터넷과 AI 처럼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함께 나온 직업이라는 것이지만 차이점은 분명하다. 정보 검색사는 단순히 정보를 찾는 것이기에 결국 누구가 할수 있는 것이고 수익성이 떨어진다. 반면,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AI를 이용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기에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익성이 높다.
     
    실제로 채용사이트에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 채용글이 많이 올라간다.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면 잡코리아에서 프롬프트 엔지니어 채용을 확인할 수 있다.

     

     
     

     

    3.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갖추어야할 역량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갖추어야할 역량은 크게 4가지가 있다.

    1) 글쓰기 실력과 대화 능력
    2) 언어모델 구조에 대한 이해
    3) 창의성
    4) 기술능력에 대한 이해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문과적인 역량(글쓰기, 논리적 사고)와 이과적인 역량(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프롬프트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할까?

     

    1) 자주 읽고 말하기. 결국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인공지능과 소통해야하는 일을 한다. 많은 글쓰기와 대화 경험을 쌓는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2) 기술과 동향 공부. AI 모델의 작동 방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자연어 처리, 딥러닝 같은 기술에 대한 이해이다.
     
    3) 인문학 공부. 과거의 경험이나 관행에만 기반하는 사고방식으로는 좋은 프롬프트를 만드는것이 불가능하다. 철학, 인문학에서 강조하는 비판적사고가 필요하고 인간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인공지능이라는 것이 사람이 만든 지능, 결국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을 기반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
    4) 잘 만든 프롬프트 참고.

     

    4.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배우기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될것도 아닌데, 이런걸 배워야 하는가?" 에 대한 의문을 해결해 주겠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배우기'는 생성형 AI(챗 GPT, 바드)를 어떻게 이용할지 생각해 보는것이다.
    생성형 AI 프롬프트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
     
    1) 우회적이고 중의적인 표현은 안된다.
    2) 여러가지 사황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단어에 대한 보충설명이 필요하다. 특정상황과 특정조건 같은 구체적인 지시가 있으면 좋다.
    3) 'A4 1장 정도 분량으로 작성'..등의 특정 조건도 넣으면 좋다. 그렇게 되면 보다 명확한 결과물이 생성된다. 챗 GPT는 같은 세션안에서 이전의 대화가 앞으로 나올 결과물에 영향으 끼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4) 역할을 부여하는 것도 좋다. "너는 생명공학과 교수야, 생명에 대해서 설명해줘"와 같이 말이다.
    5) 프롬프트를 작성하면서 이러한 명령을 내리는 이유와 맥락을 사용하면 좋다. 또한, 프롬프트를 작성하면서 톤과 매너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갑작스럽게 어조가 바뀌면 생성형 AI는 확률적 기반의 결과물을 생성하기에 앞의 내용들과 전혀 다른 답을 생성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5.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 좋은 질문하는 방법 연구하는 것

     
    결국 챗 GPT라는 것은 대부분의 자연어 처리를 처리할때 토큰으로 분해하여 이해한다. 영어는 단어를 중심으로, 한글은 자소 단위로 토큰을 분리한다. 자연어가 토큰으로 분리 -> 토큰은 숫자(벡터)로 나열 -> 변환(인코딩) -> 문자(디코딩) 과정을 거치면서 프롬프트에 맞는 새로운 결과물을 창작한다. 그렇기에 같은 정보를 갖고있다고 하더라도 어떠한 프롬프트를 작성하는가에 라서 다른 답이 나오고 좋은 프롬프트를 갖고 명령을 내릴수록 좋은 결과물이 나오게 된다.
     
    AI시대, 인공지능 시대의 초입에 들어온 우리는 더 이상 인공지능의 배척이 아닌 어떻게 하면 인공지능을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인공지능의 탄생과 함께 새로 생겨나는 일자리와 기회를 들여다 보아야 한다.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일자리들에 대해서 다루었는데, 사실 프롬프트 엔지니어의 역량을 살펴보면 "좋은 질문을 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챗 GPT를 이용해서 질문을 하고 결과물을 얻어낸다. 좋은 프롬프트로 명령할수록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듯이 전문적인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될 생각이 없더라도 은 프롬프트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할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역량인것은 분명하다.